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와 토트넘의 EPL 23라운드 경기, 

뤼디거에게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석에서 물건을 던진 토트넘 팬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뤼디거는 첼시가 2-0으로 앞선 후반전 원정석에서 날아온 물건에 맞았다. 

뤼디거가 물건을 치우는 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 경찰 측은 매체를 통해 "두 명의 용의자가 물건을 던진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이다. 

첼시·토트넘 구단과 협력해 관련된 다른 사람들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훌리건의 횡포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불과 3일 전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22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의 한 원정팬이 넘어진 안전요원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됐다.

레스터셔 경찰 측은 "베드퍼드셔에서 온 22세 남성을 폭행혐의로 체포 후 구금 중이다"라며 "

그는 경기장에서 안전요원에게 침을 뱉은 행위를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레스터시티의 한 팬은 SNS를 통해 

"토트넘 원정팬들이 넘어져 누워있는 안전요원을 짓밟는 모습을 봤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토트넘 측은 관중 난동 예방을 위해 영상 분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