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맨유)와 하킴 지예흐(첼시)가
‘BBC’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이번 한 주 동안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뽑았다”
며 4-3-3 포메이션 라인업을 발표했다. 11명 모두 팀의 승리나 무승부를 이끈 주역이다.
먼저 골키퍼 자리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차지했다.
수비는 티아고 실바(첼시), 아이메릭 라포르트(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카일 워커 피터스(사우샘프턴)가 선정됐다.
알리송과 반 다이크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눈부신 수비쇼를 보여줬다.
워커 피터스는 맨시티전 발리슛 선제골, 라포르트는 사우샘프턴전 동점골을 넣었다.
실바는 토트넘전 무실점 승리에 힘을 실었다.
미드필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주앙 무티뉴(울버햄튼), 존조 셸비(뉴캐슬)가 이름을 올렸다.
브루노는 웨스트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극적인 1-0 승리를 이끌었고, 무티뉴와 셸비는 각각 브렌트포드전(2-1 승),
리즈전(1-0 승) 승리의 주역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공격진에는 래쉬포드(맨유), 조쉬 서전트(노리치), 지예흐(첼시) 쓰리톱이 뽑혔다.
래쉬포드는 웨스트햄전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93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맨유를 4위로 도약시킨 주인공이다.
서전트는 왓포드 원정(3-0 승)에서 홀로 2골을 몰아쳤다. 지예흐는 토트넘전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원더골을 기록했다.
팀 별로 구분하면 리버풀, 맨유, 첼시가 2명씩, 맨시티, 울버햄튼, 노리치, 사우샘프턴이 1명씩 배출했다.
최근 첼시전 3전 전패를 당한 토트넘에서는 단 한 명도 이 명단에 이름을 못 올렸다.
꼴찌 번리와 비긴 아스널 역시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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