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가 근황을 알렸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복부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수술이 끝난 현재, 릴라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릴라드는 "수술은 잘 됐다. 6~8주 정도 후에 내 상황을 봐야 복귀 시기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두르지 않고 있다. 내 첫 번째 목표는 우승이다. 

스스로가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급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릴라드는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15년부터 복부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차렸다고 했다. 

릴라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릴라드에게 조언을 건넨 사람은 밀워키 벅스의 주전 포인트가드 즈루 할러데이였다.

할러데이는 2018-19시즌에 복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릴라드와 비슷한 증상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릴라드는 "언젠가 연습을 마치고 앉아 있었다. 그때,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즈루 할러데이는 나에게 와 복부 부상이 유발하는 모든 증상을 묘사하기 시작했다.

 할러데이는 내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걸 처음 확인해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는 23일 기준 19승 26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마크하고 있다. 

릴라드의 복귀 시점이 도래할 때에도 포틀랜드의 성적이 좋지 않다면,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출전시키지 않고 상위 드래프트 지명권 획득을 위한 탱킹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릴라드는 "아직 구단과 드래프트 픽 등 미래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만약 우리가 드래프트 픽을 얻으려 한다면, 나는 이번 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릴라드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4.0점 

4.1리바운드 7.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0.2%, 3점슛 성공률 3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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