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아쉬움 토로한 유재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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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1,831 2022.01.24 07:04

현대모비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유재학 감독은 "수비가 잘됐다. 수비로 이길 뻔한 상황, 수비로 질 뻔한 상황이 다 있었다.

 라숀 토마스가 중요한 득점을 두 번 해주면서 이겼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이기긴 했는데 경기 내용으로 보면 운이 좋았던 부분이 컸다. 강팀이 되려면 이런 경기는 

그냥 승리로 끝내야 한다. 매번 이기다가 역전당하는 식의 과정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에릭 버크너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늘 버크너가 그렇게 안 해줬으면 역전당했을 것이다. 

토마스가 쉬는 시간 동안에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토마스가 파울 트러블 걸릴 수 있는 걸 버크너가 버텨주면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경기 중 유재학 감독이 이우석을 크게 혼내는 모습도 있었다.


유 감독은 "이우석이 경기를 운영할 줄 알아야 한다. 

점수 차가 크든 작든 그런 슛을 던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점수 차이가 있으면 볼을 다시 끌고 나와서 다시 공격을 해도 된다. 

운영의 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그동안 여러 번 얘기를 했고 그런 부분 때문에 지는 경기도 있었다. 

맨날 얘기했던 것을 한 번 더 강조한 것이이라고 보면 된다.

 KBL에서 농구 타짜라고 하는 친구들은 운영을 잘한다. 돌릴 땐 돌리고 할 땐 한다. 

그런 걸 우석이도 빨리 배우고 (서)명진이도 빨리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라숀 토마스가 속공 득점을 시도하던 

케디 라렌에게서 공격자 파울을 유도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토마스가 마이크 마이어스를 상대로 연속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현대모비스가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유 감독은 "거기서 점수를 먹었으면 우리는 졌다. 마이어스가 나오면서

토마스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라렌이 있었으면 그게 안 될 수도 있었다. 외국선수들은 그런 상황에서 웬만하면 끝까지 안 쫓아갈 수도 있는데,

 끝까지 쫓아가서 공격자 파울을 만들어낸 게 좋았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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