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2022시즌을 앞두고 일부 변화가 생긴 선수 배번을 공개했다.
부산은 2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2시즌 선수단의 배번을 발표했다.
팀을 이끌 주장 박종우는 8번을,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진규는 23번을 유지한다.
지난해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안병준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9번을 택했다.
2021시즌과 완전히 다른 번호를 택한 선수도 있다.
기존 21번을 달았던 최준은 2022시즌 48번이라는 번호로 경기장을 누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7'이 행운의 숫자이지만, 나에게는 '48'이 행운의 숫자다"고 독특한 이유를 밝혔다.
이적 선수의 배번도 발표됐다. 골키퍼 전종혁은 91번을,
박세진과 강윤구는 각각 19번과 24번을 달았다. 이강희는 22번, 김찬은 18번을 선택했다.
신인 선수들의 번호 선택도 눈에 띈다. 최예훈은 3번, 홍욱현은 5번, 조위제는 20번을 달았다.
신인 선수들이 한 자릿수 번호를 택한 것은 신인의 패기와 앞으로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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