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브룩 영입에 열려있는 단 한 팀이 있다.

웨스트브룩은 2017시즌 정규시즌 MVP지만 올 시즌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그를 영입할 의향이 있는 팀은 바로 휴스턴 로키츠이다.

로키츠는 존 월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공교롭게도 월과 웨스트브룩은 동일한 계약을 맺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약 44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며 다음 시즌에는 47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갖는다. 

거대 계약끼리 트레이드가 가능한 상황.

이 가운데 로키츠는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는 대가로 레이커스의 2027년 1라운드 지명권을 원하는 중이다. 

2027년이 되면 레이커스 로스터에 있는 그 어떤 선수도 계약으로 묶여있지 않다. 

르브론 제임스는 2027년에 43세가 될 것이고 은퇴를 했을 것이다. 

팀이 약할수록 지명순위는 올라가기에, 레이커스의 2027지명권 가치는 상당히 높다.

월은 올스타5회출신 가드다. 2010 드래프트 1순위 출신이기도 하다. 

노쇠화가 확실히 보이는 웨스트브룩의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이커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웨스트브룩을 처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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