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국전을 앞두고 전력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2일 일본축구협회(JFA)를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7~8라운드 두 경기를 치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B그룹 7라운드에서 중국전을 치르며, 2월 1일 저녁 7시 1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B그룹 8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번 홈 2연전을 위해 국내파를 중심으로 치바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인 바 있는데, 

아직까지는 아슬아슬한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 반드시 이번 

2연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한다. 특히 중국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로 지목되고 있다.

일단 모리야스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중국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8일 이미 한 차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응한 이유가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중국은 최근 감독이 교체되면서 선수 선발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팀이 됐다.

 그래서 그들의 전술을 전혀 모르며, 관련된 정보도 마찬가지다.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리티에 감독을 경질하고 리샤오펑 감독을 선임하는 등 최근 큰 변화가 있었다. 전술적으로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은 리샤오펑 감독 체제로 어떠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일본 처지에서는 데이터가 없다. 모리야스 감독은 그 점을 언급하며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이든 

수비든 매우 활동적인 팀이며,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8일 리야드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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