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년 만에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기업은행 김희진은 인기는 최고지만,
소속팀의 부진으로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다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매 경기 열성 팬을 몰고 다니는 김희진은
명실상부 프로배구 최고의 스타입니다.
11만 표를 넘기며 올스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개인 성적도 뛰어나지만, 김희진은 승리가 더 절실합니다.
[김희진/IBK 기업은행 : "(내가 잘하고 팀은 연패하기 대 내가 못해도 팀은 연승하기.)
연승 하는 게 좋죠. 승이 많으면 (못 해도) 욕먹을 일 별로 없지 않을까요."]
[김희진/IBK 기업은행 :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요. 팬들한테.
항상 죄송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항상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기업은행은 올 시즌 조송화의 무단이탈 논란 속 연패로 큰 부침을 겪었습니다.
팀의 기둥 김희진도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연패를 끊는 등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김희진/IBK 기업은행 :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을까? 헤쳐나갈 수는 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고, (김호철 감독 부임이) 어떻게보면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마음을 다잡은 김희진은 올스타전에서는 다 잊고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희진/IBK 기업은행 :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그런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즐기겠습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오늘 유소년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남녀올스타 선수들은 내일 광주에서 팬들 곁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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