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수석코치 생활을 끝내고 K3 화성FC 신임 사령탑에 선임된 강철 감독(51)은 "아직도 감독님이라는 소리는 어색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긴 시간 수석코치를 했던 만큼 감독직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3(3부리그)에 속하는 화성은 올초 공개 채용 과정을 통해 강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강철 감독은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한국 U-23 대표팀,
부산 아이파크에서 코치직을 역임했다.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 수석코치,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옌볜 푸더 수석코치, 2020년 대전 하나시티즌 수석코치를 하는 등 '수석' 코치만 10년 동안 맡았다.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잠시 감독대행을 했던 적을 제외하면,
긴 지도자 커리어에서 정식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강철 감독은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아직도 감독이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누가 '강 감독님' 하고 불러도 나를 부르는 것 같지 않았다"고 웃은 뒤 "감독을 해 보니 재미도 있고 흥미가 큰 자리인 것 같다.
수석코치랑은 또 다른데, 그래도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이제 강 감독은 코치가 아닌 한 팀을 대표하는 사령관이다.
역할이나 마음가짐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강 감독은 "코치 때는 선수단 관리만 잘 하면 됐다. 이제는 대내외적으로 신경 쓸 게 더 많다
"고 걱정을 표하면서도 "긴 수석코치를 통해 터득한 여러 경험들을 잘 녹인다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나아가 그는 "(수석코치를 10년 했으니) 선수들이랑 제일 가깝게 있던 사람이 나다.
작은 동작만 봐도 선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잘 활용해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제 강 감독은 스스로 자신의 축구를 펼치고, 자신만의 색을 내야 하는 위치가 됐다.
긴 시간 여러 감독들을 보좌하며 전술을 합작했던 강철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구현하고 싶은 축구는 어떤 축구일까.
강철 감독은 "하고 싶은 축구는 실점이 적은 축구"라며 "수비적인 축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빠른 템포를 통해 공격을 하다가도 수비로 내려오는 등 조직적 움직임을 통해 실점이 적은 안정적인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초보 감독' 강철에게 개막 전까지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 현재 선수 테스트를 통해
추가 선수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강철호'는 다음 주 남해 전지훈련에 돌입,
3주 동안 담금질에 나선다. 이어 2월19일 FA컵, 27일 정규리그가 시작된다.
강 감독은 "선임 작업이 늦어지다 보니 3주 동안의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선수 파악이 가장 우선"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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