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올스타 역대 최다 득표 김희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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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올스타 역대 최다 득표 김희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토쟁이티비 0 1,307 2022.01.22 21:57

2020 도쿄올림픽 맹활약으로 김희진(IBK기업은행)은 명실상부 프로배구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3년 만에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1만 표를 넘기며 역대 최다 득표로 남녀부 통합 1위를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 사태를 겪으며 부진에 빠졌지만, 김희진의 인기는 견고하다. 

IBK기업은행의 경기 날이면 관중석은 김희진을 응원하는 팬들과 각종 응원 문구로 가득하다.


팀은 하위권이지만 인기는 최고인 상황에 대해 김희진은 "(팬들에게)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요. 

저희가 처져 있는 걸 알기 때문에 팬들이 저희를 웃게 하려고 노력하잖아요. 

이겨서 기분 좋게 팬서비스 해드리고 싶은데, 항상 죄송스럽고 그래도 경기장을 찾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비록 팀이 안팎으로 복잡하지만, 생애 첫 올스타 1위는 기쁜 일이었다. 

김희진은 "역대 최다 득표라는 말을 듣고 실감이 안 났고, 진짜 배구가 인기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팬들이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해요. 그 팬들의 수만큼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송화 논란 속 김호철 감독 부임은 '신의 한 수'?


조송화의 '무단 이탈' 논란은 팀에도 김희진에게도 큰 타격이었다. 

김희진은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개인보다 일단 팀이 흔들린다는 생각에 많이 안타까웠어요."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계속되는 내홍 속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희진도 "(김호철)감독님이 과거는 모든 잊고 배구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에 선수단도 감독님을 믿고 따라갈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신의 한 수'라고 말할 정도인 것 같아요."라며 김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과거 '버럭 호철'이라 불렸던 김 감독의 지도법도 변했다. 

김희진은 "저희 팀에 와서 '호요미'란 별명도 새로 얻으셨는데, 

선수들과 농담도 많이 하시고 가장 어른이신데 저희한테 놀림을 받아도 웃어넘겨요.

"라며 달라진 김 감독의 인상을 전했다.


비록 호통치는 모습은 많이 없어졌지만, 김 감독은 여전히 작전 타임이면 선수들에게 많은 주문을 건넨다. 

하지만 선수들은 김 감독의 주문을 잔소리라 생각지 않는다.


김희진은 "경기 중 생각지 못한 부분을 감독님이 바로 캐치를 해서 솔루션을 해줘요. 

진짜 족집게 과외를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언급했다.


유일한 국내 선수 라이트 "외국인 선수만큼 해야죠"


김호철 감독 부임 후 김희진의 포지션도 센터에서 라이트로 바뀌었다. 

국내 선수가 라이트인 팀은 IBK기업은행이 유일하다.


부담스런 상황에서도 김희진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자신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김희진은 "지금 개인 성적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국내 라이트가 저 정도면 잘하는 거다'란 평가 말고 그냥 잘하고 싶어요. 

외국인 선수와 견주기 어려운 것은 알지만 그래도 대등하게 싸우고 싶어요."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국가대표에서 라이트를 맡고 있지만, 센터로 올 시즌을 준비했던 김희진이다. 

포지션 변화에 뒤따르는 여러 어려움을 김희진은 팀을 위해 감내하고 있다.


김희진의 책임감은 무릎 부상에서도 알 수 있다. 김희진은 지난해 5월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도쿄 올림픽에 나섰다. 

전면적인 수술이 필요했지만, 뼛조각만 제거한 것은 올림픽을 위해서였다. 여전히 무릎 상태는 좋지 못하다.


김희진은 정상이 아닌 컨디션에도 "무릎 갖고 변명은 하고 싶지 않아요.

 제 몸은 제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제가 결정할 문제였고 제가 남들보다 두, 

세 배 더 노력한다면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연경의 은퇴…이젠 국가대표의 기둥으로


김희진은 대표팀 막내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나갔다. 

그 후 두 번의 올림픽이 지났고 팀의 정신적 기둥이었던 김연경이 은퇴했다. 

이젠 김희진이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


김희진은 "언니들이 나갈 것은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은 언니들이랑 마지막으로 하는 꿈의 무대였어요. 

언니들이 나간 후에 하루 이틀은 막막했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생각 정리를 했죠. 

다음 세대 친구들과 황금세대 언니들의 연결자리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희진의 성장 과정엔 대표팀 경험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연경 등 선배들의 솔선수범은 김희진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

 "언니들이 운동할 때도 더 집중하고 몸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해요. 

분석 같은 것들이 오히려 언니들이 더 열심히 해서 저희한테 알려줬어요. 그런걸 보면서 많이 배웠죠."


이젠 언니들의 역할을 김희진이 맡아야 한다. 어려운 역할이지만 김희진은 자신이 있었다. 

"언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한 선수, 한 선수가 다 개성이 다르고 팀에선 에이스잖아요. 

그 선수들을 끌고 나갈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을까? 라고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언니들에게 배운 것이 있기에 그것을 기반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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