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송교창 돌아온 KCC 만취 상태 삼성에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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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2,106 2022.01.22 17:19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후반기. 

순위 경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매 경기 치열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승 도전하는 전주 KCC와 음주운전으로 팀 분위기가 무너진 서울 삼성이 첫 포문을 연다. 

이후 고양 오리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야반도주 더비'는 물론 서울 SK의 8연승이 걸린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창원 LG와 수원 KT가 만난다.


송교창 복귀 후 경기력 자체가 달라진 KCC가 음주운전 사태로 취해 있는 삼성을 전주로 초대했다. 

내친김에 연승을 노리는 KCC. 그에 반해 삼성은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


KCC는 지난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송교창과 전준범이 돌아오며 전력이 완성됐다. 

김지완과 유현준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고 이정현, 그리고 정창영까지 살아나며 트랜지션 게임의 부활을 알렸다.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안하다. 천기범의 부재로 김시래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토마스 로빈슨이 전반기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외의 반등 근거가 없다.


그러나 KCC와 삼성은 성적과 상관없이 접전을 펼쳤다. 3라운드 맞대결(17점차)을 제외하면 1, 2라운드 모두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 

그런 만큼 이번 4라운드 맞대결 역시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후반기 시작이 초라했던 오리온과 '두낙콜' 라인업을 가동하며 화끈한 승리를 챙긴 한국가스공사가 고양에서 만난다.


오리온은 전반기에 노출한 이대성, 이승현 의존도를 전혀 낮추지 못했다. 

신인 이정현이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다른 국내선수들의 존재감이 떨어진다. 김강선의 복귀 효과도 크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임스 메이스의 컨디션 난조가 두드러진다. 

충분한 컨디션 회복 시간이 있었음에도 과거의 폭발력 넘치는 골밑 움직임을 상실했다. 

강을준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불만을 드러냈을 정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나 상대는 완전체가 된 한국가스공사다.


두경민과 김낙현이 오랜만에 동반 폭발한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까지 가세하자 화력은 더욱 좋아졌다. 

전현우까지 적극적인 외곽 지원에 나서자 공격적인 면에선 결점이 없었다.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공격으로 이를 상쇄한 건 과거 '전자랜드' 시절과는 달랐다. 

현재의 한국가스공사는 언제 공격력을 폭발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이다.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의 수비가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다.


SK는 무려 1,547일 만에 8연승을 노리고 있다. 2017-2018시즌 이후 무려 4시즌 만이다. 

가능성이 적지 않다. 현재 SK의 전력은 무결점 그 자체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MVP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안영준과 자밀 워니 역시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좋다. 그렇다고 해서 주전 의존도에만 의지하는 팀이 아니다. 

벤치 전력 역시 탄탄해 40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7연승 중인 SK는 2017년 10월 29일 이후 오랜만에 8연승을 노리고 있다. 

당시 SK는 2016-2017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 그리고 2017-2018시즌 개막 7연승을 포함하여 8연승을 기록했다. 

단일 시즌으로 보면 가장 최근 기록은 2014-2015시즌이다.


반면 DB는 좋았던 전반기 마무리의 기세를 후반기까지 이어가지 못한 모습이다. 

레나드 프리먼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고 탄탄했던 수비 역시 무너졌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 후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전반기 막판, 인상적이었던 공수 밸런스를 회복하게 되면 SK와도 충분히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과거의 좋았던 경기력을 되찾는 것. 그 부분이 핵심이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승 1패를 기록한 LG. 상위권 KGC를 잡은 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관희가 살아났다. 후반기 2경기에서 각각 31점, 29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부활했다.


신인 이승우 역시 LG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올라섰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며 2, 3번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셈 마레이까지 건재한 LG는 결코 만만히 봐선 안 되는 팀이 됐다.


KT는 SK 전 패배로 힘을 잃은 모습이다. 

전반기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정성우 복귀로 변화를 노렸지만 결국 경기력 차이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현재의 KT가 위험한 건 경기력이 점점 하락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주전 의존도가 갑자기 높아졌다. 전반기 초중반 KT의 강세는 강력한 베스트 멤버와 다양한 로테이션에 있었다. 

현재는 반쪽에 불과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 KT 입장에선 LG 전 승리가 절실하다. 

안방에서 KT를 맞이하는 LG 역시 연승을 원하는 상황.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열정이 창원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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