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연아 키즈 에서 피겨 간판'으로 유영 꿈의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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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연아 키즈 에서 피겨 간판'으로 유영 꿈의 무대 선다

토쟁이티비 0 1,848 2022.01.22 16:28

김연아 키즈'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으로 성장한 유영(18·수리고)이 마침내 

'꿈의 무대' 올림픽에 나선다.


피겨 불모지로 여겨지던 한국에서 세계를 주름잡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등장한 뒤 그를 보며 꿈을 키운 '김연아 키즈'가 대거 등장했다.


유영도 김연아의 경기 영상을 보고 스케이트화를 신은 피겨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4년 한국에서 태어난 유영은 어릴 때 싱가포르에서 자랐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살던 만 6살 때 피겨를 시작했다.


유영이 피겨를 시작한 2010년은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해다. 

자연히 김연아는 유영의 롤모델이 됐다. 

유영은 김연아의 활약상을 돌려보며 세계 무대,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웠다.


피겨 선수의 길을 걷기로 한 유영은 더욱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자 2013년 한국에 돌아왔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시작한 유영은 매서운 성장세를 뽐냈다.


유영은 2016년 1월 제70회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우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총점 183.87점을 받아 2003년 김연아가 이 대회서 작성한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깼고, '신동'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이후에도 미래 피겨 여자 싱글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꼽힌 유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2, 3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2017년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다만 나이 제한 때문에 평창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유영이 유망주로서 탄탄대로만 겪은 것은 아니다. 몇 년 사이 키가 20㎝ 넘게 자란 

유영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고된 훈련을 소화했는데, 

반복된 점프 훈련 때문에 발목과 무릎에 고질적인 통증이 생겼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진 모습만 생각하며 견딘 유영은 시니어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꾸준히 연마해 온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유영은 2019년 10월 화려한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19~2020시즌 2차 

대회에서 217.49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2020년 1월 로잔 유스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는 214.0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피겨 선수는 유영이 최초였다.


그는 ISU 주관 메이저대회에서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유영은 2020년 2월 서울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223.23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가 4대륙선수권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9년 밴쿠버 대회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유영은 2020~2021시즌 코로나19 여파로 훈련과 대회 출전에 난항을 겪었다.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주로 훈련하던 유영은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훈련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유영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있는 2021~2022시즌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일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216.97점으로 3위를 차지한 

유영은 11월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도 203.60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또한 의미있는 기록이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딴 건 2009년 김연아(은퇴) 이후 12년 만이었다.


한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한 가운데 유영은 

국내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년 전에 나이 제한으로 서지 못했던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연일 여자 싱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카밀라 발리예바를 

비롯해 몇몇 러시아 선수들이 4회전 점프를 구사한다.


유영은 아직 실전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한 적이 없다.


하지만 유영은 경쟁자의 고난이도 기술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묵묵히 자기만의 길을 갈 뿐이다.


유영은 "첫 올림픽이 믿기질 않는다. 어릴 때부터 꿈꿔 온 자리인 만큼 즐기고 싶다. 

실수를 안 하고 클린하는 모습으로 많은 분께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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