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1G 6블록 맹활약 어느덧 8년차 전새얀 블로킹 살려낸 사령탑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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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1,757 2022.01.21 21:08

"감독님이 '손좀 가만히 둬라' 하셨다. 

말씀대로 했더니 블로킹이 잘된다."


마냥 어린 나이가 아니다. 2014~2015시즌 데뷔 이래 

어느덧 프로 8년차. 하지만 지금도 한걸음씩 발전하고 있다.


도로공사 전새얀(26)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6블록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시즌 전새얀은 에이스 박정아가 부진할 때마다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활약상을 넘어섰다. 고비 때마다 공격은 물론 확실한 사이드블로커로서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전새얀은 "리시브부터 버텨주자. 

내가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연습할 때는 블로킹이 잘 안됐다. 욕심을 부리면 손을 막 흔들더라. 

감독님이 '가만히 있어라' 하셔서 그대로 했더니 상대팀 선수들이 내 손에 때리더라. 덕분에 경기가 잘 됐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시즌초 전새얀을 선발로 기용했지만, 

뜻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이후 조커로 활용하고 있다. 

전새얀은 "시즌을 거듭하다보니 이제 선발이든 교체든 큰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해는 전새얀이 선발로 기용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첫 시즌이었다. 

그는 "이제 작년보다 부담감이 좀 줄어들었다. 들어갈 때 내 역할이 뭔지에 대해 생각한다. 

역시 블로킹 아니냐"며 웃었다. 서브에이스를 내는 것보다 블로킹 득점을 올릴 때가 더 보람차다고. 

이어 "난 크게 달라졌다는 걸 못느끼는데, 작년보다 점프도 높게 뛰고 손아귀 힘도 좋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엔 GS칼텍스만 만나면 못했는데, 이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올시즌은 현대건설 상대로 잘 안되는데, 5라운드는 홈경기라 꼭 이기고 싶다. 

아! 올스타 휴식기에는 일단 푹 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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