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바인 극장 멀티골에 당황한 팀이 있다. 바로 아약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아약스는 지난 며칠간 토트넘 훗스퍼에 2번이나 제안서를 보냈다. 

토트넘은 아약스 제의를 거절했다. 그들은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3억 원) 이상을 원했다. 

베르바인이 레스터 시티전에서 79초 만에 2골을 넣고 역전승을 이끌며 상황이 바뀌었다. 아약스는 복잡한 마음이 들 것이다"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에 있을 때 차세대 오렌지 군단 스타로 불렸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7-18시즌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3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릴 정도로 압도적 존재감을 보인 것이 이유였다. PSV에서 공식전 149경기에 나와 31골 41도움을 기록한 베르바인은 2019-20시즌 중도에 토트넘으로 왔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였다.

후반기만 뛴 베르바인은 3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였다. 특유의 세레머니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 공격에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이후 베르바인은 기나긴 침체기를 겪었다. 잦은 부상을 당했고 경기에 나와도 영향력이 없었다. 소극적인 모습으로 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달라진 게 없는 베르바인은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에 아약스가 관심을 가졌다. 아약스는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었고 

네덜란드 대표팀이자 PSV에서 활약이 좋았었던 베르바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도 판매 의사가 있었으나 이적료에서 합의를 맺지 못했다.

그러던 중 베르바인이 폭발한 것이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로 나온 베르바인은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을 뽑아냈다. 

79초 만에 나온 2골로 1-2던 경기가 3-2로 뒤집혔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위권 진입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다. 5위 토트넘은 3경기를 더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약스는 곤란하게 됐다. 리그를 들썩이게 한 베르바인 이적료를 토트넘이 높게 부를 게 뻔하기 때문이다. 

레스터전이 베르바인 이적 사가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