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남자단식 경기에서 호쾌한 

호날두 시그니처 세레모니가 나왔다.

닉 키리오스(호주, 세계 115위)는 18일 호주 멜버른파크 존 케인 아레나에서 

리암 브로디(영국, 세계 128위)를 상대로 

1회전 승리 후 팬들의 환호에 보답하며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팬들의 함성소리가 

선수에 대한 야유처럼 들릴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 키리오스는 

“그건 야유가 아니다. 나는 내가 코트위에서 만들어낸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난 몇년간 경기를 보지 못했고 이제 다시 신나게 즐기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이해했다.

한편 와일드카드로 호주오픈에 참가중인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113위)는 연습이나 경기 중 나오는 함성소리에 대해 “굉장히 짜증난다”고 말했다.

닉 키리오스는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에 세계 2위

 메데베데프(러시아)와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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