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논란의 FIFA 월드 베스트11, ‘벤제마 제외’에 분노 “존중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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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논란의 FIFA 월드 베스트11, ‘벤제마 제외’에 분노 “존중이 없네”

토쟁이티비 0 2,862 2022.01.19 22:42

그야말로 논란의 월드 베스트11이다. 여전히 이곳저곳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 시간) 올해의 선수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비롯해 2021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주요 화두는 역시 기형적 포메이션이었다. 이번 올해의 팀은 예년과 다르게 3-3-4 대형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쓰지 않는, 공격수가 4명인 포메이션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다소 특이한 포메이션이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월드 베스트11은 프로 축구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우선 배치됐다.

 남은 한 자리는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차지했다. 그래서 공격수 4명이 이름을 올린 것.


이에 대한 불만도 가득했지만, 유력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한 마뜩잖은 반응도 가득하다. 

올해의 선수 3위를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빠진 것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다.


벤제마 측도 불만을 표했다. 월드 베스트11 발표 후 벤제마 에이전트 카림 자지리는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올해의 팀에 벤제마를 제외한 것은 

축구에 대한 존중의 결여”라며 “우리는 축구가 FIFA의 관심이 가장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랫동안 그래 왔다”며 선택을 비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벤제마는 2021년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해 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고, 

2021/2022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발롱도르 후보로도 언급됐다. 더불어 올 시즌 라리가 20경기에 나서 17골 7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0점을 얻어 베스트11에 포함된 호날두(23점), 홀란(7점)을 앞질렀다. 

벤제마 에이전트의 불만에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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