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요미우리 제안에도 택한 한화행 터크먼은 무엇을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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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요미우리 제안에도 택한 한화행 터크먼은 무엇을 봤을까

토쟁이티비 0 645 2022.02.17 07:29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터크먼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9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는 터크먼을 영입하며 "3할 타율과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정확성, 파워를 겸비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크먼은 트리플A에서 최근 3년 OPS 평균 0.900 이상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통산 117도루를 기록한 주루 센스를 갖췄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9홈런 336타점 타율 0.301 장타율 0.452 출루율 0.374다.


15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만난 정민철 한화 단장은 "터크먼은 우리 팀 외에도 요미우리, 

세이부 등 일본 팀들의 제안을 받을 만큼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다. 

올 시즌 우리 팀 타격 성적의 성패를 좌우할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형 한화 타격코치는 터크먼에 대해 "자기만의 루틴이 확실하게 정립돼 있다. 

아직은 선수의 훈련 루틴과 컨디션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기에 실력이 어떻다 

말하기 어렵지만 리그 적응을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 후 인터뷰에 응한 터크먼은 "한화는 메이저리그 구단폐쇄 이후 가장 빨리 연락을 준 팀이고

 경쟁력 있는 제안을 했다. 한화행은 나와 가족들이 가장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마지막으로 팀이 보여준 열망을 볼 때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다. 다들 환영도 많이 해줬다. 

내외야 분리 훈련으로 내야수보다는 외야수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았는데 뛰어난 유망주들이 많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 시즌 때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한화처럼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데 리빌딩 팀은 빨리 성장할 기회가 

열려 있는 환경이다. 많이 질문하고,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팀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최근에 내가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있었다. 내 '위닝 스피릿'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터크먼은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카펜터와 팀메이트였기 때문에 한국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듣기도 했다. 미국에서 해왔던 스타일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 훌륭한 타격코치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KBO리그 적응에 대한 노력을 밝혔다.


아시아 야구는 처음이라는 터크먼. 그러나 그는 "야구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투수는 좋은 공을 던지고

 타자는 날아오는 공을 좋은 스윙으로 받아치는 것"이라며 "큰 변화는 없다"고 자신했다.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야구에 임하는 터크먼이 올 시즌 한화의 타격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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