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하마터면 무득점 패배를 당할뻔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킹슬리 코망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코망의 동점골로 1-1로 힘겹게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원톱에 토마스 뮐러를 포함한 4명의 공격 

2선으로 잘츠부르크를 공략하려 했지만 오히려 잘츠부르크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2분 부상을 당한 노아 오카포를 대신해 투입된 주니오르 추쿠부이케 아다무가 역습 상황에서 

브렌텐 아론손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오히려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앞서나간 것.

바이에른 뮌헨은 잘츠부르크의 수비진을 뚫으려 애썼지만 간간이 나오는 역습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이 나올 수도 있었지만 주심의 VAR 판정 결과 그대로 넘어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30분이 넘도록 잘츠부르크의 골문을 열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2분 쟝-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투입, 레반도프스키와 투톱으로 시스템을 전환했지만 공격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45분 바이에른 뮌헨이 힘겹게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뱅자맹 파바르의 크로스를 받은 뮐러가

 전달한 패스를 코망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패배에서 벗어났다. 반대로 잘츠부르크로서는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리버풀은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16강 1차전에서 후반 30분 로베르투 피르미누,

 후반 38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기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원정 

8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또 후반 39분에 티아구를 대신해 들어간 노장 제임스 밀너는 

자신의 8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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