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시행한 선수단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SK는 15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현대모비스에서 코로나19 재검사가 필요한 

선수가 다수였으나 KBL이 경기를 강행해 논란이 일어났다. 

결국 대부분 확진자가 됐고, SK도 PCR 검사를 긴급하게 실시했다.

SK는 16일 선수단 전원 음성 소식을 전하며 "경기가 15일에 열렸던 만큼 혹시 모를 잠복기 등을 

고려해 18일에 한번 더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L 10개 구단의 확진자는 총 58명이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KBL은 국가대표팀 브레이크에 조기에 돌입했다.

SK의 악재는 또 있다. "15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최준용은 

16일 국가대표 주치의의 진찰 결과 전거비 인대 부분 파열로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준용의 국가대표 최종 합류 여부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준용의 대표팀 합류는 사실상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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