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022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KBO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KBO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안건은 ‘총재 궐위에 따른 조치 논의’다.

정지택 총재가 지난 8일 사임하면서 새 총재를 뽑기 위해서다.

 KBO 규약에 따르면 내달 7일까지 새 총재를 선출하는 게 원칙이다.

정지택 총재는 8일 사임 의사를 밝히며 차기 총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많은 야구 팬들은 프로야구가 되살아 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철저한 반성과 이에 걸맞는 대책이 시급 하다고 말씀 하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프로야구의 개혁을 주도할 KBO 총재도 새로운 인물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KBO 총재직에서 물러 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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