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한 시즌을 뛰며 한국 야구를 경험했던

 로건 베렛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지난 10일 베렛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는 곧바로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보내졌다”고 발표했다.

베렛은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짧은 빅리그 생활을 했다.

이후 2018년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을 모두 내보낸

 NC가 베렛과 계약하며, 그는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팀 내 최다인 155이닝을 투구했지만, 기대와 달리 6승 10패 ERA 5.28을 기록했다.

 NC가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그는 2019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1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진 못했다. 지난해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서 

11승 4패 ERA 4.7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베렛은 올 시즌 워싱턴과 계약을 맺고 다시 한번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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