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에는 큰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메이저리그(MLB)에서 7년을 뛴 다나카 마사히로(34·라쿠텐)가
전격적인 친정팀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사실 예상하기 어려웠던 일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MLB 30개 구단과 모두 협상이 가능했다.
전성기 기량보다는 내려온 성적이었지만 그래도 이 투수가 MLB에서 구직에 성공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충분히 2~3년 계약이 더 가능하다는 평가였다. 워낙 노련한 투수기에 그랬다. 그럼에도 다나카는 일본 복귀를 선언했다.
워낙 갑작스러운 결정이라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MLB FA 시장의 흐름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다나카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이렇다 할 유의미한
제안을 받지 못한 뒤 유턴을 결심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그만큼 양키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연봉 9억 엔(약 94억 원)을 받고 라쿠텐으로 돌아온 다나카는 지난해 23경기에 나가 4승9패에 머물렀다.
평균자책점은 3.01.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다나카의 이름값과 '9억 엔'이라는 연봉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쳤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다나카가 다시 미국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흥미를 끈다.
일본 타블로이드지인 '닛칸 겐다이'는 15일 다나카가 캠프에서 첫 라이브피칭을 했다고 전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는 이날 변화구를 섞어 약 50구를 던졌다. 그런데 안타성 타구는
단 하나밖에 없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더 나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도 나온다.
'닛칸 겐다이'는 "지난해 평균자책점을 보면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9억 엔 투수로서 일을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그런 다나카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이
바로 양키스 복귀라고 한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다나카는 2021년 시즌이 끝난 뒤에도 MLB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지만 포기했다. 그러나 '닛칸 겐다이'는 "다나카는
일본이라면 라쿠텐, 그리고 메이저리그라면 양키스라는 생각밖에 하고 있지 않다"면서 "양키스 복귀의 야망이 있다"고 했다.
실제 뉴욕 지역 언론도 다나카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그의 기량을 떠나 클럽하우스에서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투수를 놓쳤다는 이유다.
어차피 돈은 많이 번 다나카다. 2022년 시즌 이후 다시 MLB 진출을 타진한다면, 양키스가 그를 4~5선발급 선수로 투자할 수 있다.
한 번 유턴한 선수가 다시 미국으로 가는 건 전례를 찾기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닛칸 겐다이'는 다나카에 대해 "커맨드의 개선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인터뷰에 임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커맨드 자체는
2020년부터 저하되고 있다. 이것을 수정해 양키스에 어필하고 싶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나카의 2022년, 그리고 2023년 소속팀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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