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는 현재 새 노사단체협약(CBA)을 두고 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시작부터 장기전이 예고됐다. 특히 '돈 문제'를 두고 양측의 골이 깊었고,
MLB 구단들은 직전 CBA가 12월 초 만료되자마자 직장폐쇄를 결정하며 난항을 예고했다.
계속해서 협상하고 있지만 타결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서로의 생각에 차이가 있다.
당초 지금 시점이면 투·포수들이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해야 할 시점이지만, 스프링트레이닝은 고사하고
시즌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개막 연기, 단축 시즌 시나리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일(한국시간)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배포한 직장폐쇄 안내서를 보면, 시즌 개막이 지연될 경우 선수들이 해외리그에서 뛰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를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에도 선수노조가 대응할 것이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만 보면 류현진(35·토론토)이나 김광현(34), 김하성(27·샌디에이고)과 같은 현직 메이저리거들의
KBO리그 복귀도 가능한 것처럼 들린다. 적어도 선수노조는 시즌이 지연 개막될 경우 KBO리그에서 뛰는
것을 환영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모두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했고, 만약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돌아가야 할 팀들이 각각 정해져 있다.
다만 설사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유권해석이다.
KBO 관계자는 이 시나리오에 대해 "한미선수협정에 따라 특별제도나 협의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류현진과 김하성과 같이 현재 소속팀이 있는 경우가 더 그렇다. 엄연하게 소속팀이 있는 상황에서 타 팀에서 뛸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둬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한미선수협정에는 그런 근거가 될 수 있는 조항이 없다는 것이다.
협정을 일시적으로라도 개정하려면 KBO와 MLB 사이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협정의 개정 파트너는
MLB 선수노조가 아니다. MLB에서 이를 허락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렇다면 FA 신분인 김광현은 어떨까. 이 역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 당장 소속팀이 없는
김광현의 SSG 유턴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김광현이 계속해서 MLB에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직장폐쇄가 풀리고, MLB의 새로운 팀과 계약하려면 SSG는 김광현을 풀어줘야 한다.
SSG 구단 관계자는 "이 경우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웨이버 공시가 되면 나머지 9개 구단이 성적의 역순으로 김광현을 양수할 권한이 생긴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을 영입하지 않는다"는 KBO리그 구단들의 사전 합의가 없는 이상 SSG는 택할 수 없는 선택지다.
단기적으로라도 SSG의 전력이 강화되는 안을 다른 구단들이 두 손 들어 환영할지도 미지수다.
KBO에서 '특별제도'나 '협의' 없이는 코리안리거들의 단기 알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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