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개 구단은 지난달(1월) 31일 SSG 

랜더스를 시작으로 2022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에 들어갔다. 

그런데 각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

캠프 시작 전후로 계속해서 선수단 내 양성 판정자가 나오고 있어서다. 

창원 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1군과 퓨처스(2군)팀이 나란히 

스프링캠프에 들어간 NC 다이노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NC 구단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구단은 "선수단에서 선수 5명과 현장 지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전날(16일) 선수 한 명이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모두 6명이 양성이 나왔고 해당 인원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

PCR 검사 결과 6명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6명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접종 완료자"라면서

 "정부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 후 선수단에 재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6일에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내에서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일 캠프 일정이 중단, 

취소됐고 선수단 전원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실시했다. 롯데는 17일은 캠프 일정이 없는 휴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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