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발전이 필요한 선수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현재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29)도 포함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발전이 필요한 선수' 7명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 총 28경기를 소화하며 10골 5도움을 기록,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도 포함됐다. 

반면 리그 21경기에서 5골만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은 제외됐다.

매체는 "토트넘이 최근 리그에서 2패를 당한 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 더 분발해야 하는 몇몇 선수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8위를 기록 중으로 3경기 더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7점이 뒤진 상태"라고 알렸다.

풋볼런던은 포지션 별로선수를 선정했다.

 매체는 공격수 부문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로 수년간 구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수다. 

올 시즌 리그에서 9골을 넣었고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나쁜 성적을 내고있지는 않지만,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그를 향해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야 한다. 약간 더 개선해야 한다"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미드필더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를 언급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델리 알리를 매각했고 단 한 명의 선수만을 보강했다. 올리버 스킵은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다. 

이는 중원에서 활약할 선수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호이비에르와 윙크스의 의존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둘 모두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부진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수비수에서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를 꼽았다. 

특히 "산체스는 부상으로 쓰러진 선수들 대신 여러 차례 선발로 출전했다. 

몇몇 경기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가장 최근 보여준 그의 기량은 실수를 자주 범했던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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