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의 스테판 더 프레이가 뇌진탕 증상으로 시력이 흐려진 상태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인터밀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0-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무려 14년 만에 맞대결이었다. 인터밀란과 리버풀은 올 시즌
각 리그에서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매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었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5득점,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1득점으로 각 리그 최다 득점이었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 1차전 총력을 다해야 했다.
양 팀은 선발 라인업에 최전력을 가동하면서 오로지 승리만을 노렸다.
양 팀이 전반부터 탐색전을 이어가던 가운데 인터밀란의 한 선수가 몸에 이상을 느꼈다.
전반 29분경 더 프레이는 경기 중단을 요구했고,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됐다.
점검을 받던 더 프레이는 시야가 흐릿하다는 제스처를 보였고,
의료진은 그의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은 채로 치료를 이어갔다.
잠시 후 경기는 재개됐고 더 프레이는 계속해서 그라운드에 남았다.
영국 '더 선'은 "인터밀란의 의료진은 여러 차례 검사를 했고,
시력에 불편함을 느낀 더 프레이는 계속 뛰기를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전반이 끝난 뒤, 치료를 받은 더 프레이는 후반전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후반 42분 안드레아 라노키아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비판이 쏟아졌다. 팬들은 선수가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이에 전 웨스트햄 스트라이커 딘 애쉬튼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더 프레이는 UCL
같은 큰 경기에서 뛰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런데 선수를 보호하는 과정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프레이의 시야가 흐릿하거나 약간의 현기증이 있는 것처럼 손은 흘들었다.
뭔가 잘못된 부분인 걸 충분히 알 수 있다. 후반전의 남은 시간보다
선수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 시즌부터 선수들의 뇌진탕 증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PL 등 여러 리그에서 뇌진탕 증세가 보인 선수가 나올 경우
교체인원(3장)과 별개로 추가 교체가 가능한 제도가 성립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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