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팀 동료 마르코 베라티(30·파리생제르맹)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의 이름을 언급할 정도의 찬사였다.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17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베라티의 플레이를 두고 사비,
이니에스타와 비교하며 극찬했다"고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사비, 이니에스타와 함께 직접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1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1-0 승리 직후 "베라티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뛰어난 선수인지는 몰랐다"고 극찬했다.
이날 베라티는 102개의 패스 가운데 무려 94개(성공률 92%)를 성공시키며 중원을 장악했다.
볼 터치 횟수는 123차례, 키패스는 무려 6개에 달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에게 쏠렸지만,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그리고 베라티에게 팀 내 최고 평점(8점)을 줬다.
네이마르는 특히 바르셀로나 레전드이기도 한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베라티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베라티는 그야말로 천재 미드필더다. 사비나 이니에스타처럼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탈리아 국적의 베라티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무려 10시즌째 PSG에서만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프랑스 리그1 우승 7회, 프랑스 FA컵과 리그컵 우승 각 6회 등을 경험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유로 2020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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