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로비 파울러가 디오고 조타를 극찬했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조타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조타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그의 속도, 경기력,

 득점을 좋아한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타는 작년 9월 울버햄프턴을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만 해도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백업 자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조타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피르미누가 주춤한 사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타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리버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번 시즌 17골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이 필요할 때 득점으로서 

보탬이 되고 있어 특급 해결사와 함께 복덩이 역할을 소화하는 중이다.

한편, 조타는 이적 첫 10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 레전드 파울러의 발자취를 따르기도 했다.

조타는 1993년 파울러 이후 리버풀 데뷔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