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체육회 회의실에서 세계랭킹전과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결정전, 한국챔피언 결정전의 조인식이 열렸다.
강종선과 신보미레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계체에 통과하며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강종선은 현재 세계랭킹 11위다. 세계챔피언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강타자 우르마트를 상대한다.
지난 11월 대전에서 필리핀 선수를 상대로 무려 다운을 3번을 뺏어내며 완벽한 방어전을 치뤘다.
강종선은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미레는 인도 국적의 메하라 찬드니 선수를 맞이해서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도전한다.
상대 메하라 찬드니는 얼마전 두바이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권 슈퍼페더급에서 강자로 자리하고 있다.
페더급 한국 최강을 가리는 한국타이틀매치에는 이현준과 주민국이 대결한다.
이현준은 군 전역 후 가진 복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2021 프로복싱 시상식에서
올해의 복귀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주민국도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유관우 버팔로 프로모션 대표는 “코로나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프로복싱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경기를 주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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