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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난 열심히 한 것이 아니었다 룸메이트가 지켜본 150억 괴물의 실체

토쟁이티비 0 461 2022.02.18 16:32

"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었다".


또 다시 동료의 입에서 "괴물같다"는 평가를 나왔다. 

이번에는 매일 붙어사는 룸메이트 김호령(30)의 증언이었다. 

김호령도 KIA에서는 훈련량이 많다. 

그런데도 150억 FA 이적생 나성범(33)의 훈련을 보고 깜짝 놀랐다. 

훈련량이나 강도가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위압적인 체구와 강한 타구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나성범은 스프링캠프지 함평-KIA 챌린저스 필드의 숙소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인근 영광군 영광읍의 호텔에서 합숙을 하지만 함평 숙소를 이용하고 있다. 

편도 50분 정도 걸리는 이동시간을 줄여 조금이라도 더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실내연습장 등 훈련 시설과 붙어있어 훈련이 용이하다.


나성범은 빠르게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있다. 

다들 "원래부터 KIA에 있었던 선수같다"고 말할 정도로 동료들과도 많이 친숙해졌다. 

캠프 중반에 접어들면서 얼굴표정에서 이적생이라는 느낌이 없어졌다. 

그 과정에서 룸메이트 외야수 김호령의 도움이 컸다. 

지난 1월 광주에서 함께 훈련하며 친해졌고, 팀에 합류해서는 단짝 동료가 되었다. 


나성범은 첫 날 외야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면서 김호령에게서 배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외야 수비력은 KBO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구판단력, 강한 어깨, 빠른 주력까지 갖춘 명품수비수이다. 

함께 훈련하면서 배우겠다는 의지였다. 


김호령도 나성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함께 숙식을 하면서 

야구에 대한 마인드를 비롯해 훈련 방법과 타격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김호령은 "매일 거의 붙어있다. 타격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런데 나에게는 외야 수비에 대해서는 아직 묻지 않고 있다"며 웃었다. 


김호령은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감탄을 했다. "완전히 괴물이다. 

말도 안되는, 도저히 들 수 있을지 모르는 무게를 소화한다. 

이두근 강화 웨이트를 하면 나는 보통 20kg짜리를 드는데 성범형은 35kg짜리를 든다. 

우리는 하체를 강화하는 무게인데 이두근 훈련을 위해 드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나도 들 수 있는 무게를 더 올려서 힘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머 웃었다. 


그만큼 나성범은 훈련벌레이다. 옆에서 지켜본 김호령도 인상적으로 느낀 대목이었다. 

"마인드가 다르다. 겉으로 보더라도 노력하는 것 보였다. 실제로 옆에서 지켜보니 진짜 그렇다. 

나도 나름 열심히 하는데 정말 열심히 한다. 나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었구나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나도 함께 하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내야수 류지혁도 나성범을 괴물이라고 평가했다. "보면서 놀란다. 그냥 괴물이다. 

피지컬(몸)이나 방망이 치는 것도 그렇고..."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타구음 자체가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온 몸이 모두 근육질에 하체와 상체 두께가 압도적이다. 

류지혁도 김호령도 끝없는 노력이 괴물을 만들었다고 증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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