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장으로 팀을 이끌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미러'를 인용해 "랄프 랑닉 감독이 두 선수와 함께 주장 

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호날두의 주장 임명은 매과이어의 압박을 덜어줄 수 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주장직을 잃기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호날두는 선수들에게 매과이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문제는 감독이 호날두가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길 원한다. 

매과이어는 주장이기에 호날두의 말을 따라야 하는 상황은 반갑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맨유 레전드 출신 베테랑 공격수다. 

1985년생으로 올해 37세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로 돌아온 뒤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랑닉 감독 역시 호날두에게 어린 선수들을 맡기며 신뢰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올 시즌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뛰며 15골을 넣으며 맨유의 득점을 책임지는 중이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 맨유에 합류해 첫 시즌 만에 주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줄곧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에 빠졌지면서 내, 

외부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주장 완장을 이어가기에는 어깨가 너무 무겁다는 주장이다.

일단 랑닉 감독이 대화에 나서 두 선수와 면담을 가지며 주장 교체를 논의했다.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로선 매과이어가 동의할 경우 주장

 완장은 호날두가 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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