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연아는 18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김예림과 유영, 이시형, 

차준환의 이름을 언급하며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차준환은 대회 5위에 오르며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로 썼고, 

유영 역시 6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김연아 이후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김예림도 9위로 ‘TOP10'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시형은 쇼트 27위에 머물며 프리 프로그램까지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4명 모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금메달을 보고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워 온 선수들이다. 

이른바 ‘연아 키즈’라 불리는 이들은 여왕이 떠난 링크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미래를 밝혔다. 

이에 피겨의 미래를 항상 걱정하고 응원하던 여왕도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축하와 격려 메시지였지만, 자신을 보고 꿈을 키워온 선수들을 향한 메시지였기에 울림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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