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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김연아 축하하고 수고했어 후배들 격려한 피겨여왕

토쟁이티비 0 488 2022.02.19 10:29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결실을 맺고 

돌아온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연아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림픽에 출전한 김예림, 

유영(이상 수리고), 이시형, 차준환(이상 고려대)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했다. 후배 사랑이 듬뿍 담긴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히

 기량을 뽐낸 후배들을 직접 격려하고 축하한 것이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에서 총점 282.38점으로 네이선 첸(332.60점·미국), 가기야마 유마(310.05점)

 우노 쇼마(293.00점), 하뉴 유즈루(283.21점·이상 일본)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톱5에 든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유영과 김예림은 여자 싱글에서 각각 6위, 9위로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첫 올림픽 출전을 

값지게 마무리했다. 유영의 6위는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기간 틈틈이 동료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에게도 축하 인사를 했다. 다만 자신보다 후배들이 돋보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설위원직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가 이례적으로 강한 의견을 피력한 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의 도핑 양성 파문에 관해서였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도핑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글을 영어로 올렸다.


이에 일부 러시아인들과 발리예바의 팬들이 김연아의 SNS로 몰려와 

사과를 요구하는 등 ‘댓글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발리예바는 도핑 논란 전 열린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개인전에선 부담을 느낀 듯 4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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