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회복에 매진한 그는 조만간 피치 복귀를 앞둔 상태다. 

AC 밀란과 재계약을 원하는 그는 앞만 바라보며 미래를 향한다.

40세로 '불혹'인 선수이지만, 즐라탄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5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올렸고,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 밀란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그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1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누구보다 몸 상태도, 경기력도 좋다.

그는 최근 '라디오 105'와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 거취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선 복귀에 대해서는

 "곧 돌아온다면, 그것만은 확실하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자신이 있다.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늘 정상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더 강해질 수 있는데 왜 평범해지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도 즐라탄은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내놓았다. 

"배우가 되는 것처럼 특정한 일들이 궁금하다. 그러나 축구만큼 좋은 건 없을 거다. 

프로젝트가 많이 있지만 지금 당장은 축구선수가 되는 일에만 초점을 맞춘다. 

내가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가면 전체를 쓰러트릴 것이다. 언제 멈출지를 결정하는 건 나다.

많은 이들이 내게 끝났다고 하지만, 그 말이 나를 더 흥분시킨다."

인상적인 활약과 인상적인 인터뷰로 축구계 아이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즐라탄이다. 

복귀 후 그가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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