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2022 스프링캠프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스토브리그 기간 롯데는 간판스타 손아섭을 NC에 뺏겼고,
외국인 선수 댄 스트레일리-딕슨 마차도와도 작별했다.
팀 전력을 향한 여러 물음표와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확신으로 바꾸는 캠프가 돼야 한다.
2월 2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래리 서튼 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첫 스프링캠프다.
롯데는 캠프 초반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다 중반 이후 5일 훈련-1일 휴식으로 강도를 높인 뒤 2차례 자체 청백전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캠프가 끝나면 연습경기 없이 바로 시범경기로 넘어가 1군 선수와 주전-백업의 윤곽을 가린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경기 경기 수가 작년(10경기)보다 많은 16경기라 연습경기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크게 세 자리다. 우선 누가 4, 5선발 자리의 주인이 될지가 관심사다.
외국인 투수 2명과 박세웅이 버티는 1~3선발은 확고하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이인복, 이승헌, 서준원을 비롯한 국내 투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육성 능력을 인정받은 리키 마인홀드 투수코치가 젊은 투수들의 기량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마차도가 떠난 유격수 자리는 배성근과 김민수, 이른바 '배민 듀오'가 경쟁한다.
지난해까지 백업 역할에 머물렀던 두 선수에겐 1군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
현실적으로 배민 듀오에게 마차도 같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기대하긴 어렵다.
큰 실수 없이 평균적인 수준의 수비라도 해주는 게 현실적인 기대치다.
일장일단이 있다. 배성근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수비가 기대되는 유형이다.
반면 김민수는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공격만 놓고 보면 장타력 있는 김민수 쪽이 약간의 우위를 점한다.
풀시즌을 소화하면 두 자릿수 홈런도 가능하다는 평가. 유격수 트레이드 대신 내부 경쟁을 택한 롯데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 격전지는 손아섭이 빠진 우익수 자리다. 새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중견수를 맡을 예정이라,
지난해 중견수 자리를 나눠 가졌던 선수들이 우익수로 이동해 경쟁하는 그림이다.
피터스가 손아섭의 공격력을 대체한다고 보면, 실제 외야진의 공격력에는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롯데는 일단 추재현-김재유-신용수의 경쟁으로 대안을 찾을 예정.
상황에 따라 우투수에 강한 김재유(타율 0.288), 좌투수에 강한 신용수(타율 0.417),
사이드암에 강한 추재현(0.302)을 골고루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고교대회에서 5할대 타율(0.506)과 5홈런을 기록한 신인 조세진이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다.
몇몇 스카우트는 조세진에 대해 "타격 능력은 1군에서도 바로 통한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외야 수비력, 기동력, 어깨 등도 모두 평균 이상이라 대형 외야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일각에선 롯데의 유격수-우익수 공백을 가리켜 "나나랜드 시즌 2가 될 것"이라 우려한다.
강민호를 삼성에 뺏긴 뒤 1군 경험 없는 신인 포수들로 시즌을 치르다 팀도 선수도 다같이 망가졌던 2018~2019년 이야기다.
그러나 강민호 이적 때와 달리, 이번에는 다년간 1군 경험을 쌓은 선수들로 미리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롯데 내부에선 강민호 이적 때처럼 무너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하는 분위기도 있다.
홈구장 확장과 수비력, 기동력을 고려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이런 자신감이 얼마나 근거 있는 것이었는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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