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이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조선의 슈터’ 조성민과 함께 하는

 한국 최초 전문 슈팅 캠프 in 상주”에서 조성민이 어떻게 슈팅의 기본기를 잡아줬는지 살펴보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조선의 슈터’라는 별명은 얻은 조성민은 신청을 받아 

60명을 선정해 19일과 20일 상주시체육관에서 슈팅 전문 캠프를 열었다. 

이상일 KCC 스카우트와 김명진 스킬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초등학생 8명과 여중생 2명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업 시간을 가졌다.

조성민은 먼저 원핸드 패스부터 가르쳤다. 이는 패스 훈련이 아니었다. 슈팅 훈련의 기본이었다. 

원핸드 패스로 하며 왼손을 거들 뿐 오른손으로 슛을 쏘는 동작을 우선 익혔다.

그 다음은 슈팅 자세로 들어갔다. 우선 어깨 넓이로 두 다리를 벌리고

 (오른손 잡이 기준) 왼발을 반발 앞으로 내미는 자세부터 잡았다.

여기에 공이 추가되었다. 무릎 위치에서 볼을 들어올린 뒤

 패스하듯이 위로 자연스럽게 던지는 동작을 연습했다.

자유투 라인에서 슈팅 연습을 한 이후 패스를 받은 뒤 점프하며 

슛을 던지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조성민은 이번 캠프 개최를 앞두고 “슛을 할 수 있는 기본기를 알려주는 것이다. 

당장 슛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좋은 자세를 갖도록 만드는 게 캠프의 목적이다”고 했다.

조성민은 슛을 던지는 과정의 가장 기본 자세를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로 나눠 각각 10명씩 이틀 동안 총 6회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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