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송민규 개막 축포 전북 수원FC 꺾고 11년째 개막전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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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14 2022.02.19 16:22

전북이 개막전을 승리로 마쳤다.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

라운드 공식 개막전에서 수원FC를 1-0으로 꺾고 리그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홈팀 전북은 4-3-3으로 나왔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최철순이 수비에 섰다. 

중원은 쿠니모토, 류재문, 백승호가 맡았으며, 공격에 이윤권, 일류첸코, 박규민이이 선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는 황병근, 김보경, 문선민, 구스타보, 송민규, 이승기, 박진섭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수원FC는 3-5-2로 맞섰다. 유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잭슨, 김건웅, 곽윤호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2선에 박민규, 박주호, 니실라, 이기혁, 김주엽이 5각형 대형으로 섰고, 투톱은 라스, 양동현이 맡았다. 

이범영, 이승우, 무릴로, 김현, 정재용, 신재원, 김동우는 벤치에 앉았다.


선제골 찬스를 전북이 먼저 잡았다.

 전반 10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쿠니모토가 왼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발에 빗맞으며 골문 밖으로 향했다. 

1분 뒤 일류첸코의 왼발 터닝 슈팅은 유현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북은 전반 20분 만에 김보경, 송민규를 넣고 이윤권, 박규민을 뺐다. 곧이어 수원FC가 역습에 나섰다. 

양동현의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FC는 34분에 이기혁을 불러들이고 무릴로를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가 등장했다. 수원FC는 양동현과 김건웅을 빼고 이승우, 정재용을 투입했다. 

전북은 류재문 대신 문선민을 투입했다. 이승우가 들어오면서 수원FC 공격이 빨라졌다. 

이승우는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전북 수비진을 흔들었다. 슈팅과 드리블도 수차례 선보였다.


전북은 후반 30분에 일류첸코를 불러들이고 구스타보를 넣어 원톱을 바꾸었다. 

구스타보는 투입 직후 정재용의 경고를 유도했다. 곧이어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이 나온 순간이다.


수원FC는 김현까지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김현은 들어오자마자 

헤더 패스로 라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라스의 발리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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