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은 위치에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점수를 더 줄이겠다.”
김시우(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둘째 날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뒤 더 공격적으로 경기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16언더파 12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호아킨 니먼(칠레)과 타수는 12타 차가 나지만,
6언더파를 적어낸 공동 10위 그룹과는 2타 차여서 시즌 첫 톱10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시우는 올해 들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연속 공동 11위, 이어
2월 열린 WM피닉스오픈에서 공동 26위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틀 연속 60타대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고 예전에 이 코스에서 경기했던 것보다
고생을 덜 해 점수를 잘 지킬 수 있는 것 같다”며 “퍼트가 잘 안 들어
가는 등 아쉬운 것도 조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좋다”고 돌아봤다.
김시우는 대회 첫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42.86%에 그쳤을 정도로 티샷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71.43%까지 높이면서 정확성이 되찾았다. 그린적중률은 이틀 연속
66.67%를 유지했고 홀당 평균 퍼트 수도 이틀 동안 1.750개만 적어냈다.
김시우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대회이고, 인비테이셔널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 경기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 대회에서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모든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만큼 남은
이틀 동안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 대회는 한국기업 현대자동차의 제네니스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주최하는 초청 대회로
일반 대회보다 적은 120명의 선수만 참가했다. 지난주 열린
WM피닉스오픈 130명, 2주 전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출전 선수는 156명이었다.
김시우의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3위다.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4~5타 이상 줄이면 개인 최고 기록 경신도 노려볼 만 하다.
김시우는 “항상 예선 통과를 첫 목표로 잡는다. 하지만 지금은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점수를 줄이는 공격적으로 경기해보겠다”고 기대했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