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2019년 우승 라인업 마지막 FA'의 부담

토쟁이TV

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2019년 우승 라인업 마지막 FA'의 부담

토쟁이티비 0 563 2022.02.20 08:55

"주변에서 다들 편하게 하라고는 하는데, 선수 마음이 안 그렇잖아요."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2)은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신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지 10년 만이다.


박세혁은 2019년 통합 우승을 이끈 주전 선수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FA 시장에 나온다. 

그해 우승을 확정한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

-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 선발투수 유희관이 이름을 올렸다.


두산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인 만큼 대부분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2019년 시즌 뒤 오재원이 가장 먼저 FA 재자격을 얻어 3년 19억원에 두산에 잔류했다. 

2020년 시즌 뒤 열린 FA 시장에서는 허경민(4+3년 85억원), 정수빈(6년 56억원), 김재호(3년 25억원), 

유희관(1년 10억원)이 두산에 남았고, 오재일이 4년 5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19년 우승 멤버였던 

2루수 최주환(SSG, 4년 42억원)과 투수 이용찬(NC, 3+1년 27억원)도 FA 권리를 행사해 2021년부터 새 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김재환은 4년 115억원에 두산에 남았고, 

같이 자격을 얻은 박건우는 6년 100억원에 NC로 이적했다.


박세혁은 19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2019년 우승 멤버 중에 내가 거의 마지막 FA이고, 

우리 팀에서 야수 FA가 1명만 나오는 것도 또 오랜만이다. 물론 부담도 되고 신경도 많이 써야겠지만,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한다. FA가 되니까 책임감도 커지고 운동도 많이 하게 되더라. 

밝게 운동하면서 좋은 에너지 속에 훈련하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고 FA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FA를 경험한 동료들은 박세혁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는 "(김)재환이 형은 편하게 

하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허)경민이도 연연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고, (정)수빈이도 할 수 있다는 말해준다. 

수빈이는 원래 그런 말을 잘 안 하는 애인데 그렇게 말하니까 웃게 된다"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리그 정상급 포수 FA가 여럿 쏟아져 나온다. 박세혁을 비롯해 NC 양의지,

 LG 유강남, 키움 박동원 등이 시장의 평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직전 FA 시장에서는 

KIA 나성범, 두산 김재환, LG 김현수와 박해민, NC 박건우와 손아섭 등 한꺼번에 시장에 나온 외야수들이 

판을 키워 다 같이 웃었다. 올 시즌 뒤에는 포수 FA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박세혁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 지난해는 시즌 초반 안와골절로 이탈하는 

바람에 96경기, 타율 0.219(237타수 52안타), OPS 0.566, 30타점에 그쳤지만,

 올해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다. 그러면 기록도 따라올 것으로 믿고 있다.


박세혁은 "지난해는 내가 급했다. 한 시즌을 다 치른 게 아니라 부상에서 돌아와서 

급하게 몸을 만들어 오다 보니까 할 만하면 몸이 아프더라. (안와골절 치료 때문에) 약을 많이 

쓰다 보니까 몸이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올겨울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보강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는 타율 0.382(34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박세혁은 "(부상 당시) 공에 얼굴을 맞다 보니까 도망가고, 

안 그러려고 해도 (타석에서) 몸이 뒤로 빠지고 그런 문제가 있었다. 

지난해 말에는 좋아졌으니까 그 느낌을 가져갈 것"이라며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랐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 , , , , , , , , , , , , , , , , , , ,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