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C 서울과 대구 FC의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 서울 안익수 감독은 10대 선수 3명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서울 유소년팀(오산중학교-오산고등학교)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한 측면 공격수 강성진(19),
왼쪽 풀백 이태석(19), 2021년 1월 1일 신인선수 자유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이한범(19)이었다. 이들과 선발 출전한 조영욱(23), 나상호(25), 윤종규(23)가 중고참으로 느껴졌다.
안 감독은 "서울은 프로구단"이라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장에서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누구든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강성진, 이태석,
이한범 등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유망주 부자' FC 서울, 힘겨운 주전 경쟁 이겨낸 10대 선수 즐비
FC 서울은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 대구 FC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영욱,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나상호가 골맛을 봤다.
강성진, 이태석, 이한범도 개막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영욱,
나상호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강성진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예리한 침투를 보여줬다.
이태석은 왼쪽에서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갔다. 특히나 서울이 조직적인 수비력을
뽐내는 데 힘을 보태며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빠른 역습을 여러 차례 막았다.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오스마르와 흠잡을 데 없는 호흡을 자랑하며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대구 장신 스트라이커 에드가 실바(191cm)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한범은 후방 빌드업에도 가담해 기성용(33), 오스마르(33)의 부담을 줄여줬다.
서울의 첫 번째 교체 카드도 특급 유망주였다. 후반 24분 강성진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권성윤(20)이다.
권성윤은 고교 시절 '탈고교급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최고 강점은 드리블이다.
수비수 한두 명은 쉽게 따돌린다. 대구전에서도 날렵한 움직임을 보였다.
조영욱은 "강성진, 이태석, 이한범, 권성윤 등 팀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어린
선수가 즐비하다"며 "몇 분을 뛰든 자기 강점을 뽐내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프로 선배로 딱히 해줄 말이 없다. 알아서 잘한다. 지금처럼 자신감 있게만 했으면 한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말만 해준다.
웃으면서 전방에 내가 있으면 무조건 패스해야 한다'는 얘기도 한다.
어딜 가도 뒤처지지 않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 조영욱의 말이다.
서울의 특급 유망주는 더 있다. 안 감독의 선문대 시절 애제자인 스트라이커 김신진(21),
공격수 정한민(21), 미드필더 김진성(22), 백상훈(20) 등이다.
이들도 서울의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거치며 2022시즌 출전 준비를 마쳤다.
"기성용, 고요한, 오스마르 등 베테랑 선수가 서울을 발전시킨다"
FC 서울은 1월 1일 2022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서울의 훈련은 체계적이었다. 동계 훈련을 1~3차로 나눴다.
1, 2차 훈련엔 기성용, 오스마르, 고요한(33), 지동원(30), 팔로세비치(28) 등이 빠졌다.
베테랑 선수는 알아서 몸을 만들어오라는 안익수 감독의 배려였다.
그 안엔 경험 풍부한 선수들에 대한 굳건한 신뢰가 있었다.
서울의 1~2차 훈련은 강도가 높았다. 90분 내내 공·수를
오갈 체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던 까닭이다.
조영욱은 "정말 힘들었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꾹 참고 이겨냈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이어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강해졌다. 자신감도 붙었다.
2022시즌 개막전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겁 없이 자기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계적인 동계 훈련의 성과는 더 빛날 것"이라고 했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서울 선수들이 2022시즌 개막전에서만 좋은 경기력을 뽐낸 건 아니다.
이들은 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1년 9월부터 잠재된 능력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이태석, 이한범 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선수들의 맹활약엔 베테랑의 존재도 숨어 있다. 안 감독은 서울 지휘봉을 잡은
이후 줄곧 베테랑의 존재를 언급한다.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고요한,
오스마르 등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
안 감독은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을 마친 후에도 베테랑
선수들을 형으로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 감독은 "(기)성용이 형, (고)요한이 형, 오스(마르) 형은 팀을 이끌어가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들은 매번 빼어난 경기력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 선수들이 있어 팀이 점점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품는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서울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은 더 돋보일 것이다. 이들과 서울의 개선점을 찾고 함께 발전하겠다." 안 감독의 말이다.
서울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 호주 축구 대표팀 출신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벤 할로란(29), 브라질 프로축구 1부 리그(세리에 A) 출신 수비수 히카르도(29),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서울(2011~현재)에서만 뛰고 있는 고광민(33) 등도 있다.
개막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출신
김진야(23), 정원진(27) 등도 서울의 도약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서울은 신구조화를 이룬 선수단을 꾸렸다. 베테랑이 중심을 잡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이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전성기에 다다른 선수도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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