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19일 “램파드 감독이 갤러거 영입건을 두고 첼시와 접촉해 대화를 나눈 상태다. 

그는 갤러거의 임대 영입을 적극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첼시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2000년생의 그는 어릴 적부터 눈에

 띄는 재능으로 클럽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9/2020시즌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린 갤러거가 첼시 주전 선수들을 밀어내기엔 경쟁력이 다소 부족했다.

 결국, 그는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임대를 떠났다.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를 거친 갤러거는 올 시즌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임대 생활을 거치며 그는 폭풍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 시즌 그의 활약이 매섭다. 

갤러거는 팰리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수확했다. 

공수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자신이 잘 아는 갤러거를 에베턴에 데려와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버턴은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에서 임대 영입한 도니 판 더비크를 시즌이 끝나면 다시 보내야 한다. 

그렇기에 갤러거 영입이 더욱더 간절한 상황이다.

관건은 첼시가 그를 쓰지 않고 보내주느냐다. 갤러거의 맹활약에 다음 시즌 그의 첼시 복귀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갤러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갤러거를 

복귀시키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었다. 그가 우리 팀 선수여서 매우 기쁘다. 

갤러거는 확실히 큰 성장을 이뤘다. 그는 대단한 선수"라며 그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