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에서 ‘조선의 4번 타자’로 이어진 한국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 전통이 있다.
2년 후 은퇴를 예고한 것이다. 그 계보를 과연 누가 이어갈 것인가 흥미롭다.
7년 전인 2015년 11월 이승엽이 39세의 나이에 자유계약선수(FA)로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2년 36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16억 원에 연봉 10억 원씩의 대단한 조건이었다.
이승엽은 계약 후 ‘일본에서 야구를 하면서도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삼성에서 할 생각이었다.
그 소원을 이루게 돼 기쁘다. 앞으로 2년 동안 후회 없이 온 힘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한 2016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2년간 더 뛴 뒤 자신이
예고한 대로 유니폼을 벗었다. 2017시즌은 그의 KBO리그 공식 은퇴 투어가 펼쳐졌다.
1976년생인 이승엽에게 마지막 시즌인 2017년은 만 41세의 나이 때이다. 그런데 마지막 시즌에도
이승엽은 지명타자(DH)로 135경기에 나섰고 2할8푼의 타율에 24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야구팬들은 ‘한 시즌 더’를 기대했으나 그는 ‘홈런 하나에 스스로 이렇게 감사하게 된 것이 은퇴
시점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약속을 지켰다. KBO리그 한시즌 최다 56홈런(2003시즌)
통산 15시즌 타율 3할2리, 467홈런, 1498타점은 ‘전설’로 남아 있다.
당시 이승엽은 2년 계약 후 인터뷰에서 총액 36억원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바로 자신의 배번이 36번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36이 나에게 소중한 숫자인데
삼성 구단이 36억을 책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롯데 자이언츠의 자랑인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지난 해 1월29일 구단과
FA 계약을 하면서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각 8억원, 옵션 2억원)에 사인했다.
롯데 그룹 차원에서 이대호가 아름답게 마무리해줄 기회를 주라는 지시가 있었다.
이대호는 게약 후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은퇴 시기를 조율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2년 내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은퇴하고 싶다“고 역시 2년 후 은퇴를 예고했다.
그들의 은퇴 발표는 따뜻했다. 이승엽은 3억원을 출연해 이승엽 자선 재단을 만들기로
했고 이대호 역시 성적에 따라 1억원을 지역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이 41세까지 현역에서 뛰었고 이대호는 마지막 시즌이 될 금년 40세이다. 스프링캠프 중
‘공식 은퇴 투어’ 논란이 벌어지면서 1년 연장 가능성도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이 ‘한번 정한 것은 지킨다’고 못을 박았다.
2년 후 예고 은퇴의 전통을 과연 누가 이어갈 것인가? 이대호와 동기생인 추신수(40)도
올시즌 현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추신수의 은퇴 시기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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