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경남 FC 감독은 'K리그2에 맞는 축구'로 승부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다소 거칠어졌지만 직선적인 축구,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냈던 경남이 대변신을 통해 대반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까?
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이 오늘(20일) 오후 4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본래 홈 구장인 창원축구센터의 개보수 문제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시즌에 돌입하게 된 경남의 이번 시즌 최대 목표는 바로 6위에
그쳤던 지난해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는 호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설 감독은 2022시즌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짐을 싸서 차에 실었다가 다시 뺐다"라며
웃으며 자신의 처지를 말한 바 있다. 농담에는 쓰디쓴 아픔이 녹아있다. 2020시즌 승격 일보 직전까지
갔던 경남은 2021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K리그1 진입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도리어
저조한 성과를 냈었기 때문이다. 유려하면서도 테크니컬한 공격 축구를 추구했던 설
감독 처지에서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꽤나 많은 아픔을 맛봐야 했다.
때문에 설 감독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2022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설 감독이 부임한 후 경남은 하루 한 차례 훈련하는 대신 설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을 선수들에게 녹이는데 주력했다.
2022시즌 동계 훈련을 그렇지 않았다.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전술은 물론 체력과
피지컬까지 다듬으며 팀의 기틀을 새로 세웠다. 단순히 명성이 드높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선수를 활용해
'좋은 축구'를 하기보다는 리그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 효과적인 축구,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K리그2에 적합한 축구'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좀 더 부연하자면, 설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축구는 보다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축구다.
중원에서 무의미한 패스 워크로 상대에 시간적 여지를 주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는 곧바로 상대 골문을 겨냥하는 축구다.
피지컬적으로 우수해야 하고, 박스와 박스를 쉴 새 없이 오가는 우수한 체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과정에 공을 들이지 않고 골이라는 결과에 집착하는 축구, 그러기 위해서 보다 투쟁적인 면모를
보이는 축구가 바로 설 감독이 말하는 'K리그2에 적합한 축구'다.
서울 이랜드전은 설 감독의 변화된 축구를 볼 수 있는 시발점이다. 경남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혹독한
성적에 아픔을 맛봤던 서울 이랜드지만, 선수 자원적 기준에서 서울 이랜드는 K리그2에서 여전히 난적으로
꼽히는 팀 중 하나다. 이우형 FC 안양 감독은 서울 이랜드를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기도 했을 정도다.
당연히 경남 처지에서도 쉬운 상대가 아니다.
이 서울 이랜드를 꺾게 된다면, 설 감독이 추구하고자 한 변화에 의미를 부여할 만한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전을 꿈꾸는 설 감독과 경남의 시도가 첫판부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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