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의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토트넘)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3-2로 이겼다. 2-2로 팽팽한 가운데 추가시간이던 

후반 50분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넣어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이날 2골을 넣으며 해결사 본능을 

톡톡히 보였고 손흥민은 2도움으로 토트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적생' 데얀 클루세브스키도 1골 1도움으로 제몫을 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7골을 넣고 있는데 이날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도움 2개를 더했다.

그는 토트넘의 선제골에 이어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리드를 잡은 케인의 추가 골을 연달아 도왔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맨시티와 홈, 원정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팀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줬다.

클루세브스키도 손흥민과 같은 7.9를 받았고 결승골 주인공인 캐인이 8.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케인에게 가장 높은 8.73을 줬다. 손흥민이 8.31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9점을, 케인에게는 10점 만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맨시티는 앞으로도 손흥민과 경기를 하는 것을 싫어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전반 

4분 맨시티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패스를 보내 선제골을 도왔다.

 그는 이날 팀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클루세브스키와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9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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