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강)승호 형도 그랬으니까. 잘 적응할 것 같아요."
두산 베어스 유격수 박계범(26)이 같은 보상선수 출신인 강진성(29)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계범은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한 1루수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합류해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유격수와 2루수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18경기에 출전했다.
타격에서도 타율 0.267(322타수 86안타), OPS 0.725, 5홈런, 46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강진성은 올해 NC 다이노스로 FA 이적한 외야수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포지션 변화도 준비해야 한다. NC에서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이래 쭉
1루수로 뛰어왔는데, 두산 1루는 중심 타자 양석환이 버티고 있어 빈틈이 없다.
강진성은 외야수 김인태(28)와 함께 주전 우익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계범은 누구보다 강진성의 마음을 잘 알기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강)진성이 형이 와서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자신과 닮은 점이 보여서 마음이 더 가는 것도 있다. 박계범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팀에 적응할 때 김인태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강진성 역시 조용한 편이다.
박계범은 "진성이 형도 겪어 보니까 나처럼 말수가 없더라. 그래도 다른 형들이 워낙 친근하게
잘 대해줘서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인태 씨가 있으니까. 나도 승호 형도 그랬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두산에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낸 박계범은 이제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 두산은 지난해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 다양한 포지션에서 큰 보탬이 된 박계범에게 연봉 1억4500만원을 안겼다.
201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박계범은 "(억대 연봉을 받고) 책임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더 준비해야 할 것은 없고,
다치지 않고 해야 할 것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너무 정신없었는데, 지난해보다 사람 관계는 편해졌다"며 작년보다 나은 시즌을 기대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박계범을 현재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베테랑 김재호(37)는 어깨 쪽이
좋지 않아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고, 올해 2년차인 안재석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기에는 수비 안정감이 떨어진다.
일단 박계범은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디 포지션이 비면 들어가는 게 첫 번째다. 확실한 주전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전체적으로 다 준비하면서 상황을 보겠다"고 했다.
강진성도 지금은 우익수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지만, 내야 수비 훈련도 병행한다.
김 감독은 필요에 따라 강진성을 1루수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방이 있는 타자라 오른손 대타로도 쓰임을 살피고 있다.
강진성은 박계범처럼 올해 다양한 쓰임을 인정받으면서
두산의 보상선수 성공 신화를 이어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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