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간의 '로즈 더비'가 임박한
가운데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두 팀의 경기가 '로즈 더비'라고 불리는 이유는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15세기 영국에서는 왕위 계승을
놓고 랭커셔 주의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셔 주의 요크 가문 간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 때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이 붉은 장미이고, 요크 가문의 상징이 흰
장미였던 탓에 이들의 다툼에는 '장미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장미 전쟁'의 여파가 축구로 옮겨오며 '로즈 더비'가 탄생했다. 맨유와 리즈는 이렇듯 역사적
악연이 있는 두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이다. 라이벌 의식이 굉장할 수밖에
없기에 두 팀 간의 맞대결은 영국 내에서도 치열한 더비로 정평이 나있다.
양 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신경전이 엄청났던 모양이다. 과거 리즈에서 활약했던 아일랜드 수비수
이언 하트는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를 통해 "로이 킨은 로즈 더비에
앞서 나에게 잔뜩 겁을 줬다"며 옛 일화를 공개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하트와 로이 킨은 같은 시기에 각각 리즈와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두 라이벌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들이었지만 둘은 같은 아일랜드 대표팀 동료였기 때문에
친분이 매우 두터웠다. 대표팀 경기가 끝나면 함께 어울려 술자리를 가질 정도였다.
킨의 '살벌한' 발언은 이 술자리에서 나왔다. 하트는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킨과 숙소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하필 그 주 주말에 로즈 더비를 앞둔 상황이었다. 당시 킨은 내게 "하트, 너는 좋은
친구지만 주말 더비에서 널 만나면 완전히 박살 내버릴거야"라며 겁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험한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했던 '로즈 더비'다.
두 라이벌의 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 주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펼쳐진다. 리그 개막전에서 벌어졌던 올 시즌
첫 로즈 더비에서는 맨유가 리즈에 5-1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어느 팀이 '장미의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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