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 시간)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팀 내 핵심으로 활약했습니다.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부터 1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 정도로 입지가 단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벤치 출격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194cm의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퀴가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자 감독이 무리퀴의 높이를

 노리는 축구를 펼치면서 이강인 활용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경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습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면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빌바오전에서 보여준 활약이라면 이번 경기의 출격 가능성도 커질 전망입니다.

위기에 빠진 이강인이 레알 베티스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직전 경기의 기세를 이어 가며 다시 한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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