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이하 강원)가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디노 이슬라모비치(29)가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최용수 강원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강원은 2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 개막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첫 6경기에서 승리를 최대한 수확해 상위권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개막전 승리다.
이날 승리 중심에는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눈치껏 잘 파고들어 결승골을 뽑아낸 디노의 활약이 있었다.
디노는 벤치에서 경기를 먼저 지켜본 뒤
후반 23분 이정협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된 디노는 슬슬 몸을 풀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왼측면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였다.
공 컨트롤을 정확히 하지 못해 공을 그냥 흘려보냈다.
큰 일을 내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었을까. 디노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분위기가 성남에 쏠려 있던 터라 최용수 감독은 디노의 골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골 상황은 이러했다. 디노는 상대 수비수 마상훈의 헤더 백패스 실수를 잘 파고들었다.
마상훈은 헤더로 동료 골키퍼 김영광에게 볼을 패스하려 했다. 하지만 헤더 패스가 짧았고,
공은 옆에 있던 디노에게 향했다. 디노는 왼발로 공을 띄웠고, 공은 그대로 성남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김대원의 쐐기골까지 터져 강원은 2-0 승리를 따냈다.
디노는 K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디노는 190cm·85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전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정통 공격수다.
네덜란드 FC흐로닝언에서 데뷔한 그는 스웨덴 트렐레보리FF,
외스테르순드FK와 노르웨이 로젠보리BK를 두루 거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디노는 프로 데뷔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은 2017년도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0시즌 14골, 2021시즌 15골 등 최근 2년 동안 연이어 리그·컵 대회 합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득점력 갈증이 있었던 강원FC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디노에게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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