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우승 후보로 꼽힌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포항은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임상협과 허용준의 2골로 제주를 3-0으로 꺾었다.
개막전 승리를 거둔 포항은 2019년 9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제주를 꺾었다.
또 지난 시즌 제주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무승에 그친 징크스도 격파했다.
반면 전북현대와 울산현대를 위협할 후보로 꼽혔던 제주는 윤빛가람,
최영준 등을 모두 기용하고도 쓴맛을 봤다.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제주는 3-4-3 전형을 택했다.
득점왕 주민규를 축으로 제르소, 추상훈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는 정우재, 이창민, 윤빛가람,
안현범이 자리했고 최영준, 정운, 김오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제주전 필승을 노리는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최전방에 이승모가 나섰고 임상협,
고영준, 이광혁이 지원했다. 중원은 신진호, 신광훈이 지켰고 수비진은 심상민,
그랜트, 박찬용, 박승욱이 꾸렸다.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겨우내 몸집을 불린 제주는 확실한 컨셉을 세웠다.
수비진의 줄부상 속에 미드필더 최영준을 백스리의 중앙에 배치했다.
경기 전 남 감독은 "볼 소유를 높이며 경기장을 장악하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홈 구장과 클럽하우스 개보수 관계로 개막 후
6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포항은 초반 분위기를 잡는 게 필수였다.
김기동 감독 역시 "그래서 오늘 경기가 더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제주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 실수로 추상훈이
골키퍼와 맞섰다. 하지만 슈팅이 포항 수문장 윤평국에게 막혔다.
이번엔 위기를 넘긴 포항에 기회가 왔다. 전반 14분 역습에 나선 이광혁이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임상협의 킥이 김동준 골키퍼 손 끝에 막혔다.
하지만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임상협이 깔끔하게 성공하며 18분 만에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제주는 조나탄 링을 투입했다.
활발해진 측면 공격 속에 전반 32분 주민규가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주는 페널티킥 방어 과정에서 다쳤던
김동준을 유연수로 바꿨다. 포항 역시 강상우를 투입하며 맞섰다.
포항이 한 발 더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공을 잘라낸 이승모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트래핑이 길었다.
제주가 기다리던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정우재의 크로스가 제르소와 윤평국 골키퍼를
번갈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지적됐다.
후반 중반 포항이 승기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강상우의
크로스가 임상협과 정재희를 거친 뒤 허용준이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제주는 이정문과 김주공 등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허용준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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