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은 인터뷰 스킬도 왕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이날 그야말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 2개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그 중 하나는 단짝 해리 케인에게 공급하면서 손-케 듀오는

 EPL 역사상 최고로 많은 득점을 합작(36골)한 듀오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맨시티전 승리를 견인한 뒤 해리 케인과 함게 중계 방송사인

 <스카이 스포츠>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어찌보면 당연스럽게도 합작 기록에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기록을 세우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역사에 남을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 것이 많이 없어요. 케인이 다 한 거예요(웃음). 

(오늘을 포함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하면 케인이 깔끔하게 넣어주더라고요. 

앞으로 기록을 늘려나가고 싶고, 케인과 함께하는 것은 영예 그 자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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